[한스경제=고예인 기자] 글로벌 럭셔리 패션 하우스 MCM이 2024년 ‘청룡의 해’를 맞아 일본 스트릿웨어 브랜드 BAPE(A BATHING APE®)와의 협업을 통해 ‘Lunar New Year(LNY)’ 캡슐 컬렉션을 출시한다.

MCM과 베이프(BAPE)는 지난 2019년 첫 번째 협업에 이어 무려 5년 만에 다시 한번 손을 맞잡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 캡슐 컬렉션은 MCM의 시그니처 비세토스 패턴과 베이프의 장난기 가득한 그래픽 및 대담한 패턴이 융합되어 독특한 특징을 보여준다.

협업 제품의 중심에 자리한 베이프 로고는 베이프의 악동 스타일을 살렸으며 새해를 향한 당당한 자신감을 담은 황금색 용 패턴이 함께 형상화되었다.

 

이번 협업 컬렉션 중 ‘샤크 후드’는 블랙&코냑 비세토스 패턴을 기반으로 디자인 되었으며, 모노그램 위에 새겨진 콜라보레이션 로고는 물론 후드 위에 베이프 본연의 샤크 모티브를 구현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한, 베이프를 대표하는 카모 패턴은 MCM 제품 라인업 위에 화려한 금색으로 새겨지며 처음으로 그래픽 변화를 거치기도 해 특별함을 더한다.

이번 협업 컬렉션은 MCM의 예술성과 감각적인 브랜드 헤리티지, 베이프의 독창성이 어우러진 백팩, 위켄더, 크로스백, 파우치, 밸트백, 후디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제품들은 계절과 연령대를 초월하여 누구에게나 사랑받을 수 있는 명품 스트리트 웨어의 새로운 시대를 예고하고 있다.

MCM의 GBCO 사빈 브루너(Sabine Brunner)는 “MCM의 풍부한 예술적 헤리티지와 창의적인 패턴 및 디자인을 가진 베이프가 다시 한번 결합하여 개성과 스타일을 담아낸 컬렉션을 선보이게 된 점을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며 “2024년 올 한 해를 밝혀줄 황금색 용이 새겨진 협업 컬렉션과 함께 행복한 용의 해를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고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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