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스타즈 선수들. /WKBL 제공
KB스타즈 선수들. /WKBL 제공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가 퓨처스리그 역대 최다인 다섯번째 우승컵을 차지했다.

KB는 5일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퓨처스리그 결승전에서 부천 하나원큐를 69-58로 꺾었다.

이로써 KB는 2017-2018 시즌 이후 6년 만이자 역대 최다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상금 200만 원도 받았다.

최우수선수(MVP)는 이날 17점과 리바운드 9개를 잡아낸 KB 이혜주에게 돌아갔다.

전반을 37-36으로 근소하게 앞선 KB는 3쿼터에 이채은, 이윤미, 신예영이 번갈아 외곽포를 터뜨려 점수 차를 벌렸다.

리드를 이어간 KB는 경기 종료 1분 47초를 남기고 이채은의 레이업으로 67-56을 만들며 승부를 갈다.

이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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