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서울 SK 나이츠 자밀 워니. /KBL 제공
프로농구 서울 SK 나이츠 자밀 워니. /KBL 제공

[한스경제=이정인 기자]프로농구 서울 SK가 고양 소노를 꺾고 파죽의 10연승을 달렸다.

SK는 5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소노를 87-61로 완파했다.

10연승을 달린 SK(20승 8패)는 선두 원주 DB(23승 6패)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로 20승 고지에 올랐다. DB와 격차도 2경기 반으로 줄였다.

반면 8위 소노는 10승 19패를 기록했다. 플레이오프(PO) 진출의 마지노선인 6위를에 올라있는 울산 현대모비스(13승 14패)와 격차 역시 4경기로 벌어졌다.

장염 증상을 보이는 등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SK의 주포 자밀 워니가 23점 15리바운드로 제 몫을 했다. 오재현은 14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로 활약하며 발목 부상으로 결장한 김선형의 공백을 메웠다.

반면 소노 외국인 선수 치나누 오누아쿠는 이날 5점 5리바운드에 그쳤다. 

지난달 10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전에서 어깨를 다쳐 이탈한 소노 에이스 이정현은 이날 복귀를 신고했으나 팀 승리를 이끌지는 못했다.

이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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