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석 부산 아이파크 대표이사(좌측)와 타나카 테츠야 한국미즈노 대표이사. /한국미즈노 제공
김병석 부산 아이파크 대표이사(좌측)와 타나카 테츠야 한국미즈노 대표이사. /한국미즈노 제공

[한스경제=김성진 기자] 스포츠 브랜드 미즈노가 프로축구 K리그 부산 아이파크, 전남 드래곤즈의 유니폼 및 각종 의류 용품을 지원한다.

미즈노는 지난 4일 부산시 강서구에 위치한 부산 클럽하우스에서 후원 협약을 했다. 협약식에는 타나카 테츠야 한국미즈노 대표이사와 김병석 부산 대표이사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부산은 2025년까지 2년간 미즈노가 후원하는 유니폼과 훈련복 일체를 이용한다. 더불어 미즈노와 함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5일에는 전남과 후원 협약을 했다. 전라남도 광양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타나카 대표이사와 김규홍 전남 대표이사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부산과 마찬가지로 전남도 2025년까지 2년간 미즈노의 후원을 받는다.

타나카 테츠야 한국미즈노 대표이사(가운데), 김규홍 전남 드래곤즈 대표이사(우측)와 이장관 전남 드래곤즈 감독. /한국미즈노 제공
타나카 테츠야 한국미즈노 대표이사(가운데), 김규홍 전남 드래곤즈 대표이사(우측)와 이장관 전남 드래곤즈 감독. /한국미즈노 제공

두 팀 모두 미즈노 후원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즈노는 ‘보다 좋은 스포츠용품과 스포츠 진흥을 통해 사회에 공헌한다’라는 이념으로 110년이 넘은 축적된 노하우와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한다. 이를 통해 미즈노는 축구 이외에도 배구, 육상 등 다양한 종목과 선수들을 후원하며 스포츠 진흥을 위해 힘쓰고 있다.

타나카 대표이사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로서 세계인이 가장 사랑하는 스포츠 종목 중 하나인 축구 팬들과 함께하게 된 만큼 구단이 좋은 성적을 내는 데 일조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 또한 구단과 협업을 통해 팬분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 또한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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