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권현원 기자] 투명 미디어글라스 제조업체인 ㈜피투에스지글로벌(대표이사 조두희)은 2018년 5월 설립됐으며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주최한 ‘2023년 TTA 시험인증 대상 시상식’에서 ‘LED 투명유리 디스플레이’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상 제품은 투명한 유리에 반도체 기술로 발광다이오드(LED)를 실장시켜 풀컬러로 텍스트·이미지·영상 등을 송출하는 ‘뉴미디어글라스’다. ‘뉴미디어글라스’는 국내는 물론, 미국·유럽·중국 등에서 건축자재 및 전자제품으로 인증을 받은 신소재다.

‘뉴미디어글라스는’ 유리의 투명한 속성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미디어를 송출하는 최첨단 소재로 투명 전극에 무선 어드레서블 LED(Addressable LED)를 직렬로 컨트롤하는 방식으로 완벽한 베젤리스(Bezelless) 디자인을 구현해 더욱 선명하고 디테일한 화면을 연출한다. 또한 IP67(방수·방진)등급으로 외부먼지로부터 완벽하게 보호되고 수심 1m에 담가 두어도 침수되지 않는 세계 유일한 미디어글라스다.

피투에스지글로벌의 뉴미디어글라스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베젤리스(Bezelless) 설치가 가능한 제품으로 항만·해안가·친수시설 설치에 최적화된 특수 건축자재다. 이는 뉴미디어글라스가 뛰어난 충격강도와 더불어 내식·내산성이 뛰어난 제품이기 때문이다. 

피투에스지글로벌은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은 ‘뉴미디어글라스’를 적용, 친환경 AI전자현수막’개발에 성공했다. ‘친환경 AI전자현수막’은 심미적인 투명 디스플레이를 통해 날씨·기온·미세먼지 등의 생활정보를 알려주고 화재·지진·사고 등의 비상상황 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이를 즉각적으로 송출하는 동시에 유관기관에 자동 통보하는 제품이다. 

또한 디스플레이 패널 뒤편에 염료감응형 태양전지(DSSC, Dye Sensitized Solar Cell)를 장착해 가로등·차량 전조등·전자배너의 LED발광 등 도심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소모성 빛에너지를 리사이클링해 에너지를 절감하고 쾌적한 스마트시티를 조성하는 혁신적인 제품이다.

피투에스지글로벌은 공인된 품질인증과 기술력으로 기술성장 우수기업인증을 받았으며, 중소기업개발제품 시범구매사업 및 벤처나라와 MAS 조달등록을 통해 공공조달부문 시장 진입을 완료하고, NEP 및 우수조달을 통해 지속적인 혁신과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권현원 기자 hwkwon@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