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권현원 기자] 사단법인 한국컴플라이언스협회가 ‘제1회 대한민국 컴플라이언스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오전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ESG의 근간, 컴플라이언스(Compliance, the foundation of ESG)’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컨퍼런스는 최근 금융권의 다양한 사고로 인해 화두로 급부상한 준법감시·내부통제·윤리경영에 초점을 맞췄다.

누구나 참가할 수 있도록 행사를 개방한 한국컴플라이언스협회는 지난해 11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정식 설립 인가를 받아 출범했으며 ‘기업의 보편적 가치 추구가 곧 지속 가능경영의 핵심’이란 명제 아래 국내 컴플라이언스 생태계 확장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 행사는 진웅섭 전 금융감독원장의 컴플라이언스의 중요성을 알리는 기조연설과 한국컴플라이언스 김은성 이사장의 ‘국내외 컴플라이언스 동향’이 이어졌다. 2부에서는 국립환경인재개발원 김효석 원장의 환경 발제를 비롯해 솔웍스ISO인증센터 강병승 대표의 ISO와 관련된 컴플라이언스 이슈에 대한 발제가 이어졌다.

권현원 기자 hwkwon@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