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선. /프리즘 커뮤니케이션 제공
김민선. /프리즘 커뮤니케이션 제공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대표팀 단거리 간판 김민선(의정부시청)이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3관왕에 등극했다.

김민선은 13일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일반부 팀 추월 경기에서 김윤지(동두천시청), 구일레르민 샬럿(경기일반)과 함께 경기선발로 출전해 3분27초26의 기록으로 서울선발(3분31초62)을 따돌리고 우승했다.

그는 11일 여자 일반부 500m, 12일 여자 일반부 1000m에서 금메달을 딴 데 이어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추가하며 3관왕으로 기분 좋게 대회를 마무리했다.

국내 일정을 마친 김민선은 조만간 미국으로 출국해 20일부터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리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 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한편 같은날 열린 남자 일반부 1500m 경기에선 엄천호(스포츠토토)가 1분49초65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이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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