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과 경기에서 슛을 던지는 이현식(SK). /대한핸드볼협회 제공
이란과 경기에서 슛을 던지는 이현식(SK). /대한핸드볼협회 제공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한국 남자핸드볼 대표팀이 조별리그 1위로 아시아선수권 8강에 올랐다.

홀란두 프레이타스(포르투갈)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17일(한국 시각) 바레인에서 열린 제21회 아시아 남자핸드볼 선수권대회 6일째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이란을 26-24로 따돌렸다.

한국은 3전 전승으로 조별리그를 마쳐 조 1위로 8강 결선 리그에 진출했다. 8강 결선 리그에선 바레인, 쿠웨이트, 이라크와 함께 2조에서 경쟁한다. 결선 리그에서 조 2위 안에 들어야 4강에 올라간다.

이날 전반까지 10-13으로 끌려간 한국은 9골을 넣은 김연빈(두산)과 5골의 장동현(SK) 등의 활약을 앞세워 경기를 뒤집었다.

한국은 18일 이라크와 결선 리그 1차전을 치른다.

이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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