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훈. /연합뉴스
이경훈. /연합뉴스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이경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총상금 840만 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3위에 올랐다.

이경훈은 20일(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PGA 웨스트 니클라우스 토너먼트 코스(파72·7147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를 기록했다. 중간 합계 15언더파 129타로 닉 던랩(미국)과 함께 공동 3위로 대회 반환점을 돌았다.

이경훈은 2021년과 2022년에 AT&T 바이런 넬슨을 2연패 했고, 지난해에는 우승과 연을 맺지 못했다.

샘 번스(미국)가 17언더파 127타로 단독 1위에 올랐고, 교포 선수 마이클 김(미국)이 1타 차 단독 2위다.

2021년 이 대회 우승자인 김시우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기록하며 6언더파 66타로 쾌조의 컨디션을 보였다. 14언더파 130타인 김시우는 공동 5위에 올라 3년 만에 패권 탈환 희망을 키웠다.

이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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