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냉동과일 21년 도입 이후 40%, 23%, 119.3% 매출 신장세
생과일 대비 저렴한 가격, 긴 보관기간 등 인기비결
매월 첫째주 냉동과일 행사 및 주차별 테마기획전 진행
GS더프레시 제공
GS더프레시 제공

[한스경제=이수민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슈퍼마켓 GS더프레시는 지속되는 고물가 추세로 냉동과일이 고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GS더프레시가 공개한 냉동 과일 카테고리 매출액을 살펴보면 지난 2021년 도입 이후, 2022년 40%, 2023년은 119.3%의 매출 신장을 보였다. 

특히 2023년 기준으로 냉동 블루베리 158%, 냉동 망고는 122%의 높은 신장세를 보였다. 용량별로 확인하면 700g이하 소용량 상품의 매출신장율이 대용량(700g이상) 상품 대비 약 2.4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GS더프레시는 기후 변화로 인해 전세계적인 수확량 감소로 가격 상승 및 수입과일의 수입물량 급감 등으로 인해 저장성은 높고 생과일 대비 가격이 약 30%이상 저렴한 냉동과일에 대한 소비자의 선택이 높아졌다고 판단하고 있다. 

특히 1~2인 가구수가 전국 가구수의 63.2%를 기록(통계청 KOSIS 지표)하는 등 가족 구성원의 수가 줄어드는 추세속에서, 빠른 기간에 소비해야 하는 부담감이 없는 점, 냉동 보관 후 바로 시식 또는 음료 등 다양한 요리로 활용할 수 있는 포인트가 고객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비결로 보여진다. 

이에 따라 GS더프레시는 물가 안정에 도움을 되고자 매월 첫째주 냉동과일 기획전을, 주차별로는 테마기획 행사를 진행한다. 

이달 26일부터 28일까지 동절기 가장 인기 높은 과일 딸기를 알뜰한 행사로 준비했다. 냉동딸기 500g/팩을 8,800원에 1+1으로 제공한다. 

GS더프레시는 올해 파트너사와 폭넓은 협력을 통해 신규 카테고리의 상품을 개발, 기존대비 상품수를 약 30% 확대 출시 할 계획이다.

김광명 GS리테일 농산팀 MD는 "GS더프레시는 냉동과일이 자원의 효율적인 활용을 통한 과일 재배 농가 지원 및 알뜰한 가격대로 물가 안정에도 도움이 된다 판단해 다양한 상품을 고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며 "향후에도 기후 변화 등으로 어려움이 있는 생산자 지원을 위한 다양한 상생 활동을 펼쳐 농가 및 소비자에게 도움이 되는 상품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이수민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