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LG에너지솔루션 KooRoo-타요타와 친환경 배달 환경 조성 위해 맞손
요기요라이더 및 요기요크루 대상 1인당 최대 500만 원 상당 혜택 제공
지난 22일 전기 바이크 1호차 전달식 진행
지난 22일 서울시 서초구 요기요 본사에서 각 사 주요 관계자와 함께 전기 바이크 1호 차 전달식을 진행했다.  / 요기요 제공
지난 22일 서울시 서초구 요기요 본사에서 각 사 주요 관계자와 함께 전기 바이크 1호 차 전달식을 진행했다.  / 요기요 제공

[한스경제=이수민 기자] 배달앱 요기요가 자사의 스마트한 딜리버리 서비스 '요기배달'을 수행 중인 라이더를 대상으로 민간 협력 주도의 전기 이륜차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탄소 중립 실천과 쾌적한 배달 환경 조성은 물론 라이더에게 이륜차 리스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진행됐다. 'LG에너지솔루션 KooRoo', '타요타'와 함께 뜻을 모았다. 

사업에 따라 요기요라이더와 요기요크루에게 전기 이륜차 리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비용 중 최대 55%를 지원한다. 월 최저 35만 원으로 전기 이륜차를 대여해 이용 가능하다. 오는 2월까지 요기요라이더 앱 공지사항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전기 이륜차 대여자로 선정되면 3사가 지원하는 BSS(Battery Swapping Station) 1년 구독료와 차량 가액, 차량 보증금, 보험료 등 1인 당 최대 500만원 상당의 혜택을 받는 셈이다.   

이에 앞서 지난 22일 서울시 서초구 요기요 본사에서 각 사 주요 관계자분들과 함께 전기 바이크 1호차 전달식을 가졌다. 서울시 동작구와 관악구에서 주로 업무하는 1호차 주인공 요기요 라이더 정동희 씨는 "환경적으로 전기 오토바이가 좋은 건 알지만 현실적으로 까다로운 유지 조건으로 선뜻 바꾸기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요기요에서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요기요는 최근 탄소 배출 저감 활동 등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올해 전기 이륜차 도입을 시작으로 친환경 배달 문화 구축과 ESG 경영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주기욱 요기요 로지스틱스 엑설런스(Logistics Excellence) 본부장은 "이번 전기 바이크 도입으로 탄소중립 달성 기여는 물론 대기오염과 소음 문제 등 배달로 인해 발생하는 요소들을 순차적으로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요기요가 친환경 배달 문화 조성에 앞장서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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