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전 입장을 기다리는 배구팬들. /KOVO 제공
올스타전 입장을 기다리는 배구팬들. /KOVO 제공

[인천=한스경제 이정인 기자] 프로배구 '별들의 잔치' 올스타전에 6000명이 넘는 관중이 몰렸다.

27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2023-2024 V리그 올스타전이 열렸다. 이날 삼산체육관에는 6062명의 관중이 들어찼다. 이는 역대 올스타전 관중 수 5위 기록이다. 역대 V리그 올스타전 최다 관중은 2006-2007시즌(서울 올림픽체육관 개최) 7500명이다. 이어 2위 2011-2012시즌 수원실내체육관 7112명, 3위 2022-2023시즌 삼산체육관 6446명, 4위 2009-2010시즌 장충체육관 6252명 순이다.

온라인 예매분 6062장이 팔렸고, 현장 판매로 58장이 더 팔렸다. 하지만 만원 사례는 나오지 않았다. 삼산체육관 입장 정원 6415명에 295명이 부족했다. KOVO 관계자는 “취소표가 많이 나와 아쉽게도 매진이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2019-2020시즌 올스타전은 도쿄올림픽 지역 예선 때문에 열리지 못했고, 2020-2021시즌 올스타전은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됐다. 2021-2022시즌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올스타전은 정부의 방역 정책 때문에 50%의 관중만 입장했다. 2022-2023시즌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올스타전은 매진 사례를 이뤘다.

이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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