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숏폼으로 쇼핑 정보 제공, 상품 구매까지 연결
24일 오픈...약 1500개 영상 제공
"새로운 콘텐츠 쇼핑 제공 위해 노력할 것"
11번가 제공
11번가 제공

[한스경제=이수민 기자] 11번가가 30초 내외의 짧은 동영상(숏폼)으로 즐기는 쇼핑 콘텐츠를 제공하는 신규 서비스 '플레이(PLAY)'를 오픈했다.

지난 24일 오픈한 11번가 '플레이'는 제품 사용 후기, 추천 상품, 활용법 등 쇼핑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와 여행, 생활 관련 꿀팁 등 다양한 형태의 숏폼 영상을 볼 수 있는 서비스다.

11번가 앱에서 하단 '플레이' 버튼을 통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영상 내 댓글, 좋아요, 공유기능이 제공된다. 여기에 영상 내 제품들의 상품 페이지 연결로 영상을 보던 중 마음에 드는 제품이 있으면 바로 클릭해서 구매할 수 있다.

11번가 '플레이'는 오픈일 기준 약 1,500개의 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전문 콘텐츠 제작자(크리에이터)가 제작한 영상, 11번가 판매자의 영상, 11번가 자체 제작 영상 등으로 구성됐다. 

11번가와 콘텐츠 제작 계약을 맺은 '11크리에이터'는 현재 100여 명이다. 향후 500명까지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후에는 구매 고객이 직접 제작한 리뷰 영상으로 '11크리에이터'로 등록해 활동하는 것도 가능하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곽원태 11번가 CSO(최고전략책임)은 "11번가가 끊임없이 선보이는 다양한 기능과 결합해 11번가를 찾은 고객에게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콘텐츠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11번가는 단순히 구매의 목적으로만 방문하는 것이 아닌 고객들이 11번가 안에서 다양한 쇼핑 관련 콘텐츠들을 즐길 수 있게 하기 위한 노력들을 지속해 왔다. 

업계에서 가장 앞서 선보인 동영상 리뷰 서비스는 일 1~2만 개의 자발적인 고객 리뷰 영상이 업로드 되면서 현재 1,600만 개에 달하는 최대 규모의 동영상 리뷰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게 됐다.
 
11번가는 '플레이' 서비스 출시에 맞춰 다음달 12일까지 '플레이' 영상을 보고 마음에 드는 영상에 댓글을 남긴 고객과 소셜 미디어를 통해 공유한 고객 등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이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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