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PGA 투어 페이스북
김시우. /PGA 투어 페이스북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김시우(29)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 3라운드에서 공동 14위로 순위가 밀렸다.

김시우는 4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의 페블비치 골프링크스(파72)에서 펼쳐진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엮어 3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공동 14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대회 첫날 공동 4위로 시작했으나 마지막 날 라운드를 앞두고 순위가 다소 쳐졌다.

김시우는 지난해 1월 소니 오픈 이후 13개월 만에 우승에 도전하지만 가능성이 크게 낮아졌다.

선두는 3라운드에서 무려 12타를 줄인 윈덤 클락(미국)이 차지했다. 그는 중간합계 17언더파 199타를 기록해 리더보드 맨 윗줄을 꿰찼다.

클라크의 60타는 지난 2017년 대학 대회인 카멜 컵에서 헐리 롱이 쓴 61타에 1타 앞선 새로운 기록이다. 클락은 통산 3번째 우승을 노린다.

김성현과 김주형은 중간합계 7언더파 209타를 쳐 공동 31위에 포진했다. 임성재는 2언더파 24타 공동 66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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