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천후로 지연된 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 /PGA 투어 페이스북
악천후로 지연된 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 /PGA 투어 페이스북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총상금 2000만 달러) 최종 4라운드가 하루 연기됐다.

PGA 투어는 5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파72·6972야드)에서 열리려던 대회 4라운드가 비와 강풍으로 하루 늦춰졌다고 전했다.

이 대회는 지난해 때도 악천후로 인해 3, 4라운드가 사흘에 걸쳐 치러졌다. 지난 2019년에는 비와 우박으로 4라운드가 이틀간 열린 바 있다.

물론 이번 대회 4라운드도 이틀간 펼쳐질 가능성이 있다. 6일 4라운드가 재개된 후 출전 선수 절반 이상이 경기를 끝내고 나서 경기가 중단되면 하루 더 연장될 수 있다.

한편 윈덤 클라크(미국)는 전날 3라운드에서 코스 레코드(12언더파 60타)를 세우고 단독 선두(17언더파 199타)에 올랐다. 2위는 1타 뒤진 루드비그 오베리(스웨덴)다.

한국 선수 중에선 김시우가 최종합계 10언더파 206타로 가장 높은 순위인 공동 14위에 포진해 있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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