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ETC·수액·OTC 사업부문 모두 성장
R&D 투자 확대해 선순환 체제 강화
JW그룹 과천사옥. /JW중외제약 제공
JW그룹 과천사옥. /JW중외제약 제공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JW중외제약이 오리지널 전문의약품(ETC)과 종합영양수액제, 일반의약품(OTC) 등 사업부문이 모두 성장하면서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JW중외제약은 연결기준 지난해 매출 7500억원. 영업이익 996억원를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9.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8.2% 급증했다.

JW중외제약의 호실적 배경은 ETC, 수액제, OTC 등 사업부문 모두가 성장했기 때문이다.

ETC 부문의 지난해 매출은 5829억원으로 전년 대비 8.6% 증가했다. 제품 및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면서 이 같은 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일반의약품 부문은 9.4% 늘어난 567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제품 경쟁력을 확보한 오리지널 전문의약품을 중심으로 전 사업 부문이 고르게 성장하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다”며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기반으로 자체 혁신신약 연구개발(R&D) 투자를 확대해 나가는 선순환 체제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별도기준으로는 영업이익이 1043억원을 기록하며 1000억원을 돌파했다. 매출은 7411억원으로 전년 대비 9.5% 증가했다.

변동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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