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이혜원 교수와 GC셀 GMP 제조 유닛(Unit)장 강연 진행
간암 인식 제고 및 치료 가이드라인 공유, 이뮨셀엘씨주 정보와 임상적 중요성 강조
간암의 날’ 사내 행사에 발표 중인 세브란스병원 이혜원 교수. /GC셀 제공
간암의 날 사내 행사에 발표 중인 세브란스병원 이혜원 교수. /GC셀 제공

[한스경제=양미정 기자] GC셀(지씨셀)은 2월 2일 간암의 날을 기념해 진행한 사내 행사를 성료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씨셀 R&D센터와 온라인에서 동시 진행되었으며, 지씨셀의 제임스 박 대표를 비롯한 약 300여 명의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연자로는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이혜원 교수와 지씨셀 GMP 제조부문 서미라 유닛(Unit)장이 참여해 간암 조기진단의 필요성과 면역세포치료제의 임상적 효과에 대해 공유했다.

매년 2월 2일은 대한간암학회가 제정한 ‘간암의 날’이다. 이날은 간암의 위험성과 조기검진의 중요성에 대해 대중의 인지도를 제고하고 1년에 ‘2번’ 간초음파검사와 혈청알파태아단백검사 ‘2가지’를 정기적으로 받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17년, 2월 2일로 제정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간암의 원인, 진단, 그리고 치료 방법에 대한 깊이 있는 강연이 진행되었는데, 특히 지씨셀의 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주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그 임상적 중요성이 강조됐다.

이뮨셀엘씨주는 초기 간세포암종 환자 대상 대규모 3상 임상시험에서 대조군 대비 재발 위험을 37% 낮추고 사망률을 79% 낮추는 효과를 통해 간암 수술 후 치료제로 승인받아 최근 누적 치료 1만명의 데이터를 확보했다.

지난해 발표된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21년 국내 신규 암 발생자수는 27만 7523명이다. 이 중 간암 신규 환자는 1만 5131명(5.5%)으로 갑상선암, 대장암, 폐암 등에 이어 7번째다. 간암의 최근 5년(2017~2021) 상대 생존율은 39.3%로, 전체 암 상대 생존율 72.1%에 크게 못 미치는 수치다.

간암은 조기 진단 시 5년 생존율이 약 70% 이상 올라가는 것에 비해 후기 진단 시 생존율이 약 16% 미만으로 그쳐 조기 검진 및 적절한 치료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번 강연을 맡은 이혜원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간암의 날을 기념하여 재발률이 높은 간암의 조기 치료와 수술 후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치료제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간암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씨셀 임직원들의 항암면역세포치료제 개발 및 생산에 대한 열정적이고 자부심 넘치는 모습에 감명받았다”고 덧붙였다.

양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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