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단열용 에어캡 600세대에 후원
단열용 에어캡 후원식.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제공
단열용 에어캡 후원식.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제공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지역사회 취약계층 약 600세대 대상 물품 후원으로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600만원 상당의 단열용 에어캡 300개를 약 600세대에 후원했다고 6일 밝혔다.

단열용 에어캡은 외풍을 사전 차단해 난방비를 절감하는데 활용된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부산광역시, 케이씨테크 등과 부산지역 취약계층 가정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후원을 결정했다.

이번 후원물품은 ‘우리 동네 플라스틱 자원순환단’ 노인 일자리 참여자가 수거한 폐플라스틱을, 우리 동네 ESG 센터가 원료화한 후 케이씨테크에서 제품으로 제조했다.

우리 동네 플라스틱 자원순환단 사업은 지난해 부산지역에서 추진 중인 대표적인 탄소 절감 노인 일자리로 자리를 잡고 있다.

김영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부산울산지역본부장은 “이번 물품 후원은 환경문제 해결, 취약계층 지원 등 지역사회 현안을 노인 일자리를 통해 해결하고자 노력한 우수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현안 해결을 위해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태기 부산시 노인복지과 과장은 “노인 일자리가 탄소중립과 취약계층 지원까지 실천하는 자원순환 모델을 선도했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변동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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