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에스티 제공
와이에스티 제공

[한스경제=김성진 기자] 한국리틀야구연맹과 AI 스포츠 OTT 플랫폼 AI SPORTS TV를 운영하고 있는 와이에스티가 6일 화성드림파크 리틀야구장에 위치한 한국리틀야구연맹 사무실에서 뉴미디어 서비스 중계권 계약을 체결했다.   

2020년 국내 최초로 국내에서 AI 스포츠 중계를 도입한 와이에스티는 이번 계약을 통해 2028년까지 5년간 전국 주요 리틀 야구장에서 진행되는 리틀야구대회의 예선부터 결승까지 전경기를 AI스포츠 중계 시스템으로 촬영하여 와이에스티의 AI SPORTS TV 플랫폼을 통해 중계한다. 

지금까지 결승 또는 주요 경기만 인터넷을 통해 중계되어 선수, 학부모 및 관계자들에게 아쉬움이 많았는데 앞으로 AI중계 시스템을 통해 매년 1500경기 이상 진행되는 모든 경기를 시청 할 수 있게 되어 리틀야구 저변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홈베이스 후면과 외야에 설치되는 2대의 카메라를 AI가 타자와 투수의 움직임을 확인하여 자동으로 스위칭 시켜주는 기술을 활용한 이 시스템은 미국과 일본의 아마추어 경기에 적용되어 많은 경기를 중계 하고 있으며, 한국리틀야구연맹은 저변 확대를 위해 와이에스티와 계약을 맺고 경기 중계를 실시 하기로 하였다.

이번 계약을 통해 와이에스티와 한국리틀야구연맹은 대한민국 리틀야구 발전을 위해 협업을 강화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새로운 스포츠 콘텐츠를 개발하기로 했다. 와이에스티는 AI SPORTS TV를 활용하여 리틀 야구를 라이브, VOD, 영상클립 및 경기 데이터 제공 등 다양한 방식으로 스포츠 경기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전영생 와이에스티 대표는 “한국 리틀 야구에 국내 최초로 AI중계 기술 도입으로 보다 많은 경기를 중계 할 수 있게 되어 야구 꿈나무 선수들과 학부모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했다.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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