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연간 매출 1조7798억원, 영업이익 1373억원
TL 글로벌 출시 준비 중…상반기 프로젝트 BSS, 배틀크러쉬 출시
엔씨소프트 2023년 4분기와 연간 실적 도표./ 엔씨소프트 제공
엔씨소프트 2023년 4분기와 연간 실적 도표./ 엔씨소프트 제공

[한스경제=김정연 기자] 엔씨소프트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조7798억원, 영업이익 137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2022년 대비 각각 31%, 75% 감소한 수치다.

연간 매출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한국 1조1497억원, 아시아 3499억원, 북미·유럽 1358억원이다. 로열티 매출은 1445억원이다. 해외·로열티 비중은 전체 매출의 약 35%다.

플랫폼별 연간 매출은 모바일 게임이 1조 2004억원, PC 게임이 3651억원, 로열티 매출은 1445억원이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의 경우 매출은 4377억원, 영업이익은 39억원이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 92% 감소했다. 전 분기 대비 매출은 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77% 감소했다.

플랫폼별로는 모바일 게임 4분기 매출은 전 분기 대비 9% 상승한 2989억원을 기록했다. 리니지M의 견조한 매출과 리니지2M, 리니지W의 업데이트 효과가 전 분기 대비 성장을 견인했다. PC 게임의 4분기 매출은 923억원이다. 쓰론 앤 리버티(TL)의 국내 출시와 함께 리니지2, 길드워2의 매출이 증가했다. 리니지, 아이온은 전 분기 대비 감소했다.

엔씨소프트는 게임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라이브 지식재산권(IP)의 이용자 기반 확대, 신규 IP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추진 중이다. TL은 글로벌 출시를 준비 중이며 올해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신규 IP 프로젝트 ‘BSS’와 ‘배틀크러쉬’를 개발 중이다. 아울러 경영 및 의사 결정 체계의 효율성 신장,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 노력도 확대할 방침이다.

김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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