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고객 10명 중 3명 PB상품 구매...객수 증대 기여
PB 상품 수 2019년 900개→2023년 3000개 확대
홈플러스 제공
홈플러스 제공

[한스경제=이수민 기자] 홈플러스 PB상품 매출이 최근 3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해 홈플러스 구매 고객 10명 중 3명은 PB상품을 구매했다. PB상품을 구매하기 위해 홈플러스 매장을 방문한 고객이 늘어나면서, PB상품 구매가 객수 증대에도 기여한 셈이다. 홈플러스 PB상품 수도 2019년 900여 종에서 2023년 3000여 종으로 확대됐다. 

홈플러스는 PB상품의 확대가 향후 전체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 2019년 론칭한 PB브랜드 '홈플러스시그니처'는 기획 단계부터 가성비는 물론 품질도 놓치지 않는 전문화 콘셉트에 기반해 상품을 출시했다. 
 
대표적인 홈플러스 PB상품으로는 홈플러스시그니처 '이춘삼 짜장라면', '이해봉 짬뽕라면'이 있다. 지난해 9월 출시 되었으며 두 상품의 누적 판매량은 지난 1월 31일 기준 1000만개를 돌파했다. 
 
스낵류 PB상품들도 인기 품목 중 하나다. 지난해 9월 출시한 '황태킹 청양마요맛'은 누적 33만개가 판매됐다. 새롭게 출시하는 '대파크림치즈라이스칩'과 넉넉한 용량이 특징인 '청양마요맛새우칩', '칠리버터맛콘칩', '마라맛오징어해씨볼' 등 시리즈 상품들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평이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홈플러스 PB 상품들은 가성비와 품질은 물론 오직 홈플러스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함까지 갖추면서, 고객들의 홈플러스 방문이 이어지게 하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았다"라며 "PB상품이 더욱 다양해지고 고도화되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PB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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