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오는 15일부터 2주간 강남점 '오픈스테이지'
엄브로 1호점 '런드리 하우스' 재해석한 매장 선봬
굿즈와 컬레버레이션 상품 단독 전개
신세계백화점 제공
신세계백화점 제공

[한스경제=이수민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오는 15일 영국 스포츠 브랜드 '엄브로'의 론칭 100주년을 맞아 업계 단독으로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엄브로 론칭 100주년 기념 팝업은 신세계 강남점 1층 '오픈스테이지'에서 열린다. 오는 15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팝업스토어는 엄브로가 시작됐던 '런드리 하우스' 콘셉트의 공간, 100년의 역사와 상품을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 포토존과 굿즈 등을 만나볼 수 있는 이벤트 공간 등 세 가지 구역으로 구성했다. 

'런드리 하우스' 공간은 엄브로 1호점인 영국 맨체스터의 윔슬로 매장을 그대로재현해 레트로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팝업스토어 곳곳에 세탁소 배경의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다. 

엄브로 100년의 역사를 돌아볼 수 있는 공간에는 잉글랜드 국가대표 축구팀이 엄브로 유니폼을 입고 우승했던 1966년 월드컵의 우승컵을 약 3m의 크기로 재현해 전시했다. 엄브로와 함께 전성기를 구가한 인기 축구팀들의 유니폼과 트레이닝복을 재해석한 상품들도 준비됐다. 

마지막 이벤트 공간에는 축구 게임과 레트로 사진 촬영 등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게임 문화 브랜드 '마우스 포테이토'가 준비한 축구 게임을 직접 플레이할 수 있다. 
 
팝업스토어에서 2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영국 일렉트로닉 듀오 '혼네(HONNE)'의 내한 공연 콘서트 티켓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이와 더불어 혼네와 협업한 축구 저지 및 윈드 재킷 등 10개 스타일의 의류도 단독으로 선보인다.

선현우 신세계백화점 패션담당은 "엄브로의 100년의 역사를 돌아보고 게임과 사진 등 풍성한 즐길 거리와 함께 브랜드를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는 팝업 스토어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특별한 오프라인 경험을 제안할 수 있는 매력적인 공간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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