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하이패스카드 사용 확대 위해 결정
16일부터 이마트24서 선불충전카드 무상 보급
당일 바로 수령 가능
이마트24 제공
이마트24 제공

[한스경제=이수민 기자] 편의점 이마트24가 한국도로공사가 발행하는 '하이패스 선불충전카드'를 무상 보급한다고 16일 밝혔다.

한국도로공사는 하이패스카드 보급 확대를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기존에 편의점, 휴게소 등에서 기존 5000원에 판매하던 카드를 오늘(16일)부터 근거리 쇼핑 채널인 이마트24와 손잡고 무료로 제공한다. 

고객들은 이마트24 매장에 방문해 하이패스 선불충전카드를 요청하면, 본인의 연락처를 남긴 뒤 바로 수령할 수 있다. 고객이 남긴 연락처로 선불카드 충전방식을 안내하는 메시지가 전송되며, 순서에 따라 충전한 뒤 사용할 수 있다.

하이패스카드를 충전하기 위해서는 ‘고속도로통행료’ APP에 접속→ 회원가입 → ‘EX-모바일카드’ 메뉴 → 매장에서 받은 카드번호 등록 순으로 진행하면 된다. 

카드 충전은 잔액이 일정액 이하일 경우 설정한 금액만큼 자동으로 계좌 이체되는 ‘자동충전’ 방식과 필요할 때 금액을 계좌이체 하는 ‘일반충전’ 방식 중 선택 가능하다.

이마트24는 한국도로공사와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국 이마트24 편의점POS를 통해서 홍보하고 전국의 1700여개 고속도로전광판을 통해서도 선불하이패스 카드 보급하는 내용을 안내할 예정이다.

이마트24 관계자는 "한국도로공사가 하이패스카드 보급 확대를 위해 진행하는 '대국민 하이패스카드 무상 보급 사업'에 이마트24가 함께 힘을 보태기로 했다"며 "하이패스카드가 운전자의 필수품으로 자리잡은 만큼, 접근성이 높은 이마트24 매장을 통해 하이패스카드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이번 사업에 고객들의 큰 호응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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