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영. /LPGA 페이스북
양희영. /LPGA 페이스북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양희영(35)이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아람코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총상금 500만 달러) 셋째 날 상위권에 포진했다.

양희영은 18일(이하 한국 시각) 사우디아라비아의 리야드 골프클럽(파72·6735야드)에서 펼쳐진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를 엮어 2언더파 70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6언더파 210타를 기록한 양희영은 마농 드 루이(벨기에)와 공동 5위로 홀아웃했다.

단독 선두 패티 타와타나낏(태국·11언더파 205타)과 5타 차다. 역전 우승이 불가능한 타수 차이는 아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 이소미는 버디 6개, 보기 2개로 4타를 줄이고 공동 11위(4언더파 212타)에 랭크됐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인왕 출신 김민별은 4타를 줄이고 성유진과 공동 15위(3언더파 213타)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신지애는 버디 1개에 보기 6개를 묶어 64위(8오버파 224타)에 머물렀다.

같은 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3라운드에서는 김주형이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4개, 더블보기 2개를 묶어 1오버파 72타를 쳤다. 중간합계 3언더파 210타를 기록한 김주형은 전날보다 23계단 하락한 공동 34위에 그쳤다.

패트릭 캔틀레이(미국)는 중간합계 14언더파 199타로 단독 선두를 지켰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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