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서초구 보건소로부터 전문 강사·훈련용 장비 지원받아 진행
재난대응교육 현장 모습. (사진=한신공영)
재난대응교육 현장 모습. (사진=한신공영)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한신공영(주)은 서울 서초구 잠원동 사옥 대회의실에서 회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재난대응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한신공영 임직원 약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번 교육은 서초구 보건소로부터 전문 강사와 훈련용 장비를 지원받아 진행됐다. 

세부적으로 교육은 심폐소생술을 비롯해 하임리히법, 심장제세동기(AED) 등에 대해 설명 듣고, 실전과 같은 응급상황을 가정해 실습을 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심폐소생술은 심장의 기능이 멈췄을 때 뇌에 산소가 포함된 혈액을 공급해 주고 심장의 활동을 회복시키기 위해 시행하는 응급처치다. 심정지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면 생존율을 2~3배 높일 수 있고,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사용할 경우 생존율이 5배 이상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다. 

교육에 참가한 한 직원은 “심폐소생술은 요즘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필수적으로 배우고 있다. 그런데 막상 성인들 중 막연히는 알아도 정확한 심폐소생술을 아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지 않은데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라며 실습 소감을 밝혔다.

한신공영은 매년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교육에 참가한 임직원들은 높은 관심과 호응을 보이며 응급상황에서 골든타임 안에 구호 조치를 수행할 역량을 갖추고, 응급상황 속 고객은 물론 동료 직원들의 안전까지 확보하기 위해 실습에 집중했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임직원의 일상생활 속 안전을 위해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임직원들이 응급상황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용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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