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2024 정월대보름 행사 성료.  사진 = 부평구청
부평구, 2024 정월대보름 행사 성료. 사진 = 부평구청

[한스경제=이승재 기자] 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지난 24일 삼산동 유수지체육공원에서 우리 고유의 세시풍속을 알리고 구민의 화합, 안녕과 건강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in 부평'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부평문화원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가족 단위 주민들이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는 ▲연만들기 ▲LED쥐불놀이 ▲전통의상입어보기 ▲신년윷점보기 등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22개 동(洞) 풍물단이 참여해 묵은해의 액운을 날려 보내고 새해의 길운을 맞이하는 연합풍물패의 액맥이판굿 공연도 펼쳐졌다.

특히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달집태우기는 부평두레놀이보존회 회원들이 직접 제작한 대형 달집에 시민들의 소원지를 붙여 모두의 안녕과 소망을 담아 활활 타오르며 우리 고유 세시풍속의 의미도 되새겼다.

차준택 구청장은 “비가 오는 날씨에도 행사에 함께해주신 시민 여러분과 준비하시느라 고생하신 행사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전통 행사를 통해 모든 시민들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정월대보름 in 부평'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한때 중단되었으나 4년만에 다시 진행됀 것이다.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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