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1100평 규모의 ‘센트럴 스퀘어’ 새단장
400평 규모의 영컨템포러리 스트리트도 선봬
지난 23일 키즈전문관 오픈...11개 유아동 브랜드 집합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 / 신세계사이먼 제공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 / 신세계사이먼 제공 

[한스경제=이수민 기자] 신세계사이먼(대표 김영섭)은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이 리뉴얼을 통해 '쇼핑 랜드마크'로 재탄생 했다고 26일 밝혔다.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은 2013년과 2019년 두차례 확장을 거쳐 영업면적 약 1만 6천평에 280여개 입점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올해로 개점 13주년을 맞이했다.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은 최근 리뉴얼을 통해 아울렛 중앙에 위치한 분수 광장 인근을 '센트럴 스퀘어'로 조성했다. 야외형 오프라인 쇼핑센터의 이점을 살린 공간으로, 축구장 절반 크기인 약 1,100평(3,637㎡)의 면적을 개선했다. 

녹지 면적을 확대함으로써 쇼핑 중 휴식은 물론 계절에 따라 조경을 감상할 수 있는 등 야외형 쇼핑센터의 장점을 극대화했다.

사람들과 어울린다는 의미를 가진 '밍글링(Mingling) 가든'도 조성했다. 가운데 위치했던 분수는 광장으로 탈바꿈하고, 계단형 의자를 곳곳에 배치했다. 한켠에는 스탠드 계단으로 루프가든 테라스까지 이어지는 공간도 조성했다. 해당 공간에는 인기 F&B 브랜드인 아우어베이커리와 잭슨피자가 아울렛 업계 최초로 입점한다.

또한 센트럴 스퀘어 내 위치한 '스탠드형 계단'은 뉴욕 맨하탄 타임스퀘어 앞의 계단을 모티브로 조성했다.  

센트럴 스퀘어에서는 팝업스토어, 공연, 전시 등 MZ세대부터 가족단위 고객까지 전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쇼핑·문화 복합 행사를 연중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29일부터는 ‘하리보 코리아’와 아트 플랫폼 ‘PB’(Print Bakery, 프린트 베이커리)가 함께하는 ‘하리보 블루밍 가든’이 첫 선을 보인다.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은 컨템포러리·키즈·F&B·스포츠 장르 등 51개 브랜드를 대대적으로 리뉴얼했다. 오는 29일에는 MZ세대를 겨냥하는 ‘영컨템포러리 스트리트’가 400평 규모로 조성된다. 루에브르, 세터, 레이브, 헌터, 닥터마틴 등 11개 단독 브랜드가 신규 입점한다. 

이밖에도 하고하우스가 전개하는 브랜드 마뗑킴, 보카바카, 드파운드도 만나볼 수 있으며, 디자이너 브랜드 편집숍 ‘옵스큐라’, 여행 콘셉트의 로우로우 편집숍 ‘월드와이드파주’도 들어선다. 

'영컨템포러리 스트리트'에는 독일 베를린에서 시작된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보난자커피도 아울렛 최초로 입점한다. 

지난 23일에는 6개의 신규 브랜드를 포함해 11개 유아동 브랜드가 모인 약 240평 규모의 키즈 전문관이 문을 열었다. 오는 3월 3일까지 오픈 기념 ‘키즈 블라썸 페어’를 연다. 

신세계사이먼 관계자는 "본격적으로 야외 나들이가 시작되는 봄을 맞아 더욱 새롭게 달라진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쇼핑과 즐거움 가득한 콘텐츠를 즐겨보길 바란다"라며 "다채로운 콘텐츠가 끊이지 않는 경기 서북부를 대표하는 쇼핑의 핫플레이스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민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