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조나리 기자] LG유플러스는 IPTV 서비스인 ‘U+tv’ 고객의 콘텐츠 시청 여정을 한데 모은 커뮤니티 ‘U+tv 모아’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콘텐츠의 ‘A to Z’를 하나의 서비스에 담아 고객 편의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U+tv 모아는 모바일로 U+tv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TV 컴패니언(Companion, 동반) 서비스’로, 고객의 콘텐츠 시청 여정을 통합했다. 고객은 U+tv 모아를 통해 영화·드라마·예능 등 콘텐츠를 탐색하고, 원하는 콘텐츠를 U+tv에서 시청할 수 있다. 시청 후에는 시청자들과 평점·리뷰를 공유하며 소통할 수 있다.

먼저 U+tv 모아는 △작품 정보 △영화 평론 △시청자 평점·리뷰 △영화 소식 △OTT·장르별 실시간 순위 △유튜브 영화 리뷰 콘텐츠 정보를 제공한다. 탐색 필터 기능을 적용해 원하는 조건의 콘텐츠를 검색할 수도 있다.

시청할 콘텐츠를 찾기 위해 SNS에서 영화나 드라마를 추천 받고, 추천 받은 작품의 평점을 탐색할 필요 없이 U+tv에서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U+tv 모아를 셋톱박스와 연동하면 모바일에서 검색한 콘텐츠를 U+tv에서 시청할 수 있다. U+tv 모아에서 콘텐츠 시청 가능 플랫폼을 확인할 수도 있으며, 플랫폼 선택 시 U+tv로 연결된다.

커뮤니티 기능 중 하나인 ‘영화 취향 테스트’도 높은 호응이 기대된다. LG유플러스가 개발한 콘텐츠 취향 분석 검사로, 고객의 콘텐츠 취향을 총 16개의 유형으로 분류했다. 테스트를 완료한 고객에게 취향별 콘텐츠가 추천된다.

LG유플러스는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U+tv 모아에서 평점과 리뷰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10개 이상 남긴 고객에게 스타벅스 기프트카드 5000원권(400명)을, 20개 이상은 1만원권(300명), 30개 이상은 1만5000원권(200명)을 증정한다. 이와 별도로 U+tv모아와 U+tv를 연결한 고객에게도 추첨을 통해 GS25 편의점 3000원 할인쿠폰(600명)을 제공한다.

정진이 미디어사업트라이브 담당은 “U+tv모아는 U+tv 고객들에게 콘텐츠 시청 전후의 이용 경험을 강화하고자 기획한 TV 컴패니언 서비스”라며 “리모컨 탐색 등 TV 디바이스의 한계점을 개선해 했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향후 TV 상품 가입부터 결제까지 지원하는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조나리 기자 hansjo@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