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썸플레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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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양지원 기자] 카페 투썸플레이스가 지난 26일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에 ‘투썸플레이스 홍대 서교점’을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

투썸플레이스는 ‘MZ 아트슈머’들을 위해 매장에서 디저트와 커피를 먹고 마시는 미각적 만족뿐만 아니라 예술적 요소들을 공간에 적용, 시각적, 미학적 즐거움까지 선사하는 ‘아트 컬래버레이션’ 매장을 선보이게 됐다.

홍대 서교동에 문을 여는 이번 신규 매장은 거리의 분위기에 맞춰 감각적인 인테리어는 물론 MZ세대 인기 일러스트레이터 강한 작가와 협업한 작품을 매장 내 전시했다. 강한 작가는 일상에서 만나는 소재를 유러피안 스타일 화법으로 담아낸다. 빈티지한 감성을 높은 채도로 귀엽게 표현해 20대들이 주목하는 브랜드들과 다양한 컬래버 작업을 진행하는 등 두터운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

투썸플레이스 홍대 서교점에는 ‘투썸에서 즐기는 아티스트 파리지앤느의 달콤한 하루’를 콘셉트로 강한 작가가 제작한 아트웍이 매장 벽면에 설치됐다. 총 2층 규모의 매장에 밝은 조명과 다양한 컨셉별 좌석, 오브제 등을 배치해 마치 트렌디한 미술관에 온 듯한 인테리어로 매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홍대의 분위기에 어울리는 유니크한 공간 경험을 제공한다.

매장 1층에 들어서면 작은 요정들이 케이크에 토핑을 올리거나 커피를 따르는 등 달콤한 디저트 파티를 준비하는 장면을 표현한 거대한 아트웍이 맞이한다. 투썸의 시그니처 케이크인 스초생(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과 레드 벨벳을 강한 작가 특유의 생동감이 느껴지는 색감과 아기자기한 그림체로 만나볼 수 있다. 1층과 2층 계단 옆 벽면에도 투썸의 다양한 케이크와 재료들을 모티브로 만든 아트웍이 설치됐다. 2층 중앙 공간에는 스초생 위로 딸기가 쏟아지는 모습을 형상화한 대형 행잉 오브제가 방문객을 맞이한다. 스초생이 하나의 작품이 된 듯 감각적인 비주얼로 ‘인증샷’을 부른다.

투썸플레이스는 홍대 서교점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우선 매장에서 커피나 음료 구매 시 스초생 모양의 한정판 키링 또는 그립톡을, 모든 구매 고객에게 재방문시 사용 가능한 홀케이크 4000원 할인 쿠폰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3월 1일부터는 음료 포함 3만원 이상 구매 시 투썸 장우산을 선착순 제공한다. 또 3월 6일까지 조각 케이크 구매 시 아메리카노를 2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Piece & Coffee’ 이벤트, 3/4~3/29 동안 평일 오전 11시까지 델리 메뉴인 ‘베리 머치(에그/감자)’+아메리카노를 6천원에 구매할 수 있는 세트 메뉴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젋은이들이 모이는 홍대의 자유로운 감성에 맞춰, 강한 작가와의 아트 컬래버를 통해 공간 그 자체로 예술을 즐길 수 있는 색다른 매장을 오픈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투썸플레이스 매장을 통해 커피와 디저트를 즐기는 ‘카페’ 공간을 넘어 문화적 만족감까지 채울 수 있는 ‘문화 공간’으로서의 가치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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