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27일부터 내국인 대상 온라인 주류 기획전 오픈
3월 일본 사케 브랜드 '닷사이' 단독 론칭
롯데면세점(대표이사 김주남)이 봄 시즌을 맞이해 내국인 대상 온라인 주류 기획전을 오픈한다고 27일 밝혔다. / 롯데면세점 제공
롯데면세점(대표이사 김주남)이 봄 시즌을 맞이해 내국인 대상 온라인 주류 기획전을 오픈한다고 27일 밝혔다. / 롯데면세점 제공

[한스경제=이수민 기자] 롯데면세점(대표이사 김주남)이 봄 시즌을 맞이해 내국인 대상 온라인 주류 기획전을 오픈한다고 27일 밝혔다. 다양한 주류 라인업 기획과 함께, 일본 유명 사케 브랜드 '닷사이(Dassai)'를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 단독으로 론칭한다.

지난해 7월 1일 롯데인터넷면세점에 주류 전문관을 오픈한 롯데면세점은 2024년 2월 현재 기준 국내 면세업계 최다인 총 1200여 개 상품을 보유하고 있다. 롯데면세점에 따르면 온라인 주류 매출 중 내국인 비중이 80%에 달한다. 

국내 소비자 비중이 높은만큼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는 27일부터 가격대별 인기 주류를 추천하는 위스키 기획전을 진행한다. 부담 없는 가성비 상품부터 1천 달러 이상의 럭셔리 상품까지 준비했다.

판매 품목은 ▲잭 다니엘 ▲메이커스 마크 ▲시바스리갈 18년산 ▲발베니 클래식 ▲글렌피딕 18년산 ▲달모어 시가몰트 ▲카발란 비노 바리끄 솔리스트 ▲로얄 살루트 21년산 ▲발렌타인 30년산 ▲조니워커 킹조지 5세 등이다. 
 
오는 3월에는 인기 일본 사케(일본식 청주) 브랜드인 '닷사이'를 론칭한다. 국내 면세업계에서는 롯데면세점 온라인 채널에 단독 입점한다.

사케는 관세청 수출입 무역통계 기준 수입액이 작년 대비 12.6% 증가할 정도로 새로운 주류 인기 품목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닷사이는 국내 시세보다 일본에서 훨씬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만큼 일본 여행 시 필수로 구매해야 하는 품목으로 손꼽힌다. 롯데면세점은 사케 상품의 엄격한 품질 관리를 위해 통합물류센터 내 사케 전용 냉장 보관 시설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이승국 롯데면세점 상품본부장은 "면세점 주류 온라인 판매와 주류 면세 한도 확대 등으로 내국인 주류 판매가 더욱 활발해지고, 편리해지고 있다"라며 "롯데면세점은 빠르게 변화하는 주류 트렌드에 신속히 대응하고 내외국인 고객이 선호하는 주류 라인업을 지속해서 강화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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