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성교육 방탈출·추리 프로그램 ‘검은 양을 찾아라’
사진 = 부평구청
사진 = 부평구청

[한스경제=이승재 기자] 부평구(구청장 차준택) 청소년성문화센터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성문화센터에서 겨울방학특강 성교육 방탈출·추리프로그램 ‘검은 양을 찾아라’를 진행했다.

특강에는 초등학생 3~6학년 학생 53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방탈출 게임 형식의 미션 수행 활동을 통해 경계존중, 사춘기의 이해, 디지털 성범죄 예방, 성평등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방탈출 이후에는 추가 미션으로 검은 양의 물건을 통해 성별, 직업, 나이 등을 추론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검은 양의 물건에 대해 토론하며 참여자들과 함께 고정관념에 대해 고민해 보는 기회가 됐다.

이정호 부평구 청소년성문화센터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아동·청소년들이 문화 속에서 답습되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길 바란다”며 “건강한 성가치관을 가진 나 자신으로 성장하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 여름방학특강은 7월에 예정돼 있으며,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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