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일본인 여성과 결혼…SNS 통해 알려
오타니 쇼헤이. /연합뉴스 제공

[한스경제=양미정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 중인 오타니 쇼헤이(29·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깜짝 결혼 발표를 했다.

오타니는 29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일본어와 영어로 "여러분께 결혼했다는 소식을 알린다"며 "일본 여성과 결혼해 새 인생을 살게 됐다"고 썼다. 

일본어로는 "새로운 팀과 새로운 환경에서 새 출발 한다. 두 사람(한 마리도·반려견 데코핀을 칭함)이 힘을 합해 서로를 응원하고, 팬 여러분과 함께 걸어가고자 한다"며 "내일 결혼에 관한 취재에 응하겠으니 가족을 향한 무례한 취재는 자제해 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오타니의 결혼 발표 후에도 아직까지 상대 여성에 대한 정보는 전혀 공개되지 않고 있다. 

일본 언론도 오타니 아내에 관한 정보를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진다. 오타니는 아내에 관해 "내게 매우 특별한 사람"이라고만 소개했다.

오타니는 30일(한국시각) 시범경기 현장에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면서 결혼과 관련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양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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