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수익 극대화...지속성장 위해 소통과 상호존중 중요"
취임사를 하고 있는 이문구 동양생명 신임 대표이사 /동양생명
취임사를 하고 있는 이문구 동양생명 신임 대표이사 /동양생명

[한스경제=박종훈 기자] 동양생명이 이문구 신임 대표이사의 취임식을 가졌다.

사내 카페테리아에서 약 15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신임 대표이사의 소개 및 취임사, 직원들과의 질의응답 등을 진행했다.

이 대표는 "규모의 성장을 통해 지속성장을 위한 기반인 안정적이고 튼튼한 수익구조를 구축해, 수익 극대화로 동양생명을 초우량 보험사로 성장시켜야 한다"며 이를 위한 각 부문별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또한 "영업부문은 질을 바탕으로 한 양질의 규모 성장을 목표로 하며, 영업의 핵심인 '좋은 상품' 개발을 위한 시스템과 인력을 최우선으로 구축해 경쟁력 극대화에 힘쓰겠다"며 "자산운용부문은 효율적인 자산관리 시스템 구축으로 안정적이면서도 시장 경쟁력 있는 수익률을 달성해야 한다"고도 언급했다.

이어 "급변하는 시장과 규제 환경 속에서 최소화된 관리 오류와 정확한 의사결정을 위해 관리부문에는 고도화된 데이터 관리 및 예측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도 강조했다.

아울러 지속성장을 위한 기반으로 조직 내 소통과 상호존중을 통한 긍정적인 기업문화 구축도 언급했다. 이 대표는 "임직원 한 명 한 명과 직접 소통하며 대표이사직을 수행하고, 회사와 조직을 위한 건의사항이나 의견이라면 어떤 작은 목소리라도 부지런하고 겸손하게 경청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 동안 이 대표는 직원들과 격의없는 소통을 가졌다. 또한 2024년 입사한 신입사원들과 점심식사를 하는 등 공식 일정 첫 날부터 소통행보를 이어갔다.

이 신임 대표는 1965년생으로 영등포고등학교와 한양대 교육공학과를 나와 지난 1992년 동양생명에 입사했다. 이후 GA사업단장과 영업본부장, 최고마케팅책임자 등을 역임했다. 조직에 대한 깊은 이해와 뛰어난 사업 추진 능력 및 전문성을 바탕으로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박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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