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4157억 3000만달러로 3000억달러 감소
/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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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박종훈 기자] 2024년 2월말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4157억 3000만달러로 전달에 비해 3000억달러 감소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외화자산 운용수익이 증가했으나, 미 달러화 강세에 따른 기타통화 외화자산의 미 달러 환산액 감소 등으로 두달 연속 소폭 감소한 것이다. 2월 중 미 달러화지수는 약 0.6% 상승했다.

외환보유액 구성을 보면 유가증권이 3695억 2000만달러로 88.9%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예치금 218억 1000만달러(5.2%), SDR 150억 7000만달러(3.6%), 금 47억 9000만달러(1.2%), IMF포지션 45억 4000만달러(1.1%)로 구성돼 있다.

한편 2024년 1월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대만, 사우디아라비아, 홍콩에 이어 세계 9위 수준이다. 10위권 내 주요국 대부분의 외환보유액이 감소하는 추세였으나, 7위인 사우디아라비아와 10위 싱가포르는 증가했다.

박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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