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차세대 미래 인재육성 발전설계기술 특화 교육 프로그램
우수 이수자 장학금 지급 예정
한국전력기술이 이공계 대학생을 대상으로 PES 겨울캠프를 개최했다. / 한국전력기술 제공
한국전력기술이 이공계 대학생을 대상으로 PES 겨울캠프를 개최했다. / 한국전력기술 제공

[한스경제=신연수 기자] 한국전력기술(사장 김성암, 한전기술)이 에너지 산업 차세대 미래 인재육성 캠프를 개최했다. 이공계 대학생을 대상으로 발전설계기술 특화 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우수 이수자에게는 소속 대학을 통해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전기술은 7일 지난 2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김천 본사에서 전국 27개 대학생 38명을 대상으로 ‘Power Engineering School(PES) 29기 겨울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미래 에너지 인재육성의 일환으로 여름‧겨울 방학 기간 매년 2회씩 시행되고 있는 PES 캠프는 2011년부터 총 29회에 걸쳐 전국 이공계 대학생 1300여 명이 수료한 대표적인 발전설계기술 특화 교육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캠프는 지난 3년간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 형식으로 운영된 이후 처음으로 합숙과 대면 교육으로 실시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와 함께 한전기술이 소재한 경북지역 대학생 참여를 유도해 지역상생에도 기여했다.

교육과정은 원자력‧화력‧신재생 분야 등 엔지니어링 기초교육을 비롯한 재무관리‧지역문화탐방 등 다채로운 주제로 구성됐다. 교육 종료 후 우수 이수자에게는 소속 대학교를 통해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전기술은 오는 8월에 시행될 PES 여름캠프를 위한 참가생 모집을 계획하고 있다. 또 친환경 에너지 기술로 미래 에너지 산업을 선도하는 기술회사로서 앞으로도 국내를 넘어 세계 에너지 산업을 이끌 차세대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노력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신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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