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업계 최단시간 타임세일 방송
SNS 숏폼 형식 홈쇼핑에 가미
롯데홈쇼핑이 지난 4일 300초 동안 생수, 화장지, 식재료 등 생필품을 판매하는 '300초 특가' 방송을 론칭했다. / 롯데홈쇼핑 제공
롯데홈쇼핑이 지난 4일 300초 동안 생수, 화장지, 식재료 등 생필품을 판매하는 '300초 특가' 방송을 론칭했다. / 롯데홈쇼핑 제공

[한스경제=이수민 기자] 롯데홈쇼핑이 지난 4일 300초 동안 생수, 화장지, 식재료 등 생필품을 판매하는 '300초 특가' 방송을 론칭했다.

신규 프로그램 '쇼파르타 300'은 300초 동안 진행되는 스파르타 쇼핑을 콘셉트로 생필품, 지역 특산물 등을 업계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한다. 

이색 형식과 콘텐츠로 방송 주목도를 높이고 고객 유입을 확대하기 위해 업계 최단시간 운영하는 테마 프로그램을 론칭하게 됐다. 

30초 먹방, ASMR 등 SNS 숏폼 형식을 도입해 재미 요소를 높이고 고물가에 고객 장바구니 부담을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생필품, 식품 등을 3만 원 이하 가격대로 선보이며 무료배송 서비스도 제공한다. 

'쇼파르타 300'은 평일 2회 주요 테마 프로그램 직전에 편성했다. 고객 주목도를 높이고 다음 방송과도 시너지를 낸다는 계획이다. 

지난 4일 오전 8시 15분 첫 방송에서 경상남도 하동 녹차를 활용한 명란김을 선보여 5분 만에 300건이 넘는 주문건수를 기록했다. 

이후 방송된 패션 방송에서 ‘조르쥬레쉬 가디건’ 등을 선보여 60분 만에 주문건수 1만5000건을 기록했다. 이는 2월 동시간대 평균 대비 3배 이상 높은 수치다. 향후, 생수, 화장지 등 생필품도 대량 구성해 방송할 예정이다.

강재준 롯데홈쇼핑 채널본부장은 "방송 주목도를 높이고 고객 유입을 늘리기 위해 기존 홈쇼핑 방송 틀을 깬 300초 특가판매 프로그램을 선보이게 됐다"며 "향후 생필품을 비롯해 한정판, 명품 등 차별화 상품을 선보여 더 즐거운 쇼핑 경험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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