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소비기한 임박 상품 약 30% 이상 할인
1차 판매 최대 할인율 62%
11번가 제공
11번가 제공

[한스경제=이수민 기자] 11번가가 잔여 소비기한(제조일로부터 소비기한까지) 30% 이내품목을 최소 약 30% 이상 저렴하게 판매하는 '임박마켓'을 선보였다. 

'임박마켓'은 고물가 시대 고객들의 합리적 소비를 돕기 위해 소비기한 임박한 상품을 높은 할인율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모션이다. 

지난 4일 첫 판매를 시작한 '임박마켓'은 라면, 소스, 양념, 커피, 음료, 간편조리식품, 즉석식품 등 80여 종의 상품을 확보했다. 오는 10일까지 1차 판매를 진행한다. 

1차 판매의 최대 할인율은 62%이다. 각 상품별 수량이나 할인율은 차이가 있으나 권장소비자가 대비 약 30% 이상 저렴한 상품만 등록할 수 있다.

앞서 '임박마켓'에 등록된 '설탕대신 스테비아 650g' 제품은 지난 6일 하루동안 1000개 가까이 판매된 바 있다.  

11번가는 혹시라도 구매 고객들이 소비기한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할 경우를 고려해, 상품 등록 단계부터 상품명 제일 앞에 소비기한을 명시했다. 
 
권정웅 11번가 마트담당은 "고물가와 경기침체가 계속되면서 지출을 줄이면서 필요한 상품들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에게 가장 합리적인 구매를 제안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유통단계에서 발생하는 소비기한 임박 상품들을 소싱해 11번가에서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상생 마켓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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