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관심경주] 15일 렛츠런파크 서울 1등급 경주(제11경주ㆍ1400m)
▲ 지난해 5월 YTN배에서 질주하고 있는 '미소왕자'. 한국마사회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김성환]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15일 제 11경주로 열리는 1등급 경주에 관심이 쏠린다. 최근 무서운 상승세에 있는 4~5세 마들이 대거 출사표를 던졌다. 매번 혼전을 거듭하는 1등급 경주라 우승을 예측하기가 쉽지 않지만 가장 높은 레이팅(성적 등을 종합해 수치화한 점수)을 자랑하는 ‘미소왕자’의 우세에 힘이 실리고 있다. 부담중량 이점 안은 ‘야호선샤인’ ‘골드마운틴’ ‘개나리’ 등의 기세도 무섭다.

▲ 미소왕자(미국ㆍ수ㆍ4세ㆍR95)

기본적으로 순발력과 스피드가 뛰어나며 상황에 따라서 추입 전개도 가능하다. 지난해 YTN배 우승을 통해 잠재력과 능력을 충분히 입증했다. 1등급 승급 후에도 빠른 적응력을 보이고 있어 여러모로 기대가 높다. 지금까지 1400m에 3회 출전해 우승과 준우승을 각각 1회 기록했다.

▲ 야호선샤인(한국ㆍ수ㆍ5세ㆍR92)

종반 탄력 발휘에 강점이 있다. 2015년 12월 1등급으로 승급 이후 8회의 경주에 출전해 우승 1회와 다수 경주에서 순위상금을 챙겼다. 성적에 기복이 있지만 편성에 따라 무서운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 골드마운틴(한국ㆍ거ㆍ5세ㆍR89)

초반 순발력 발휘에 강점이 있다. 초반 선입 작전만 잘 구상한다면 충분히 입상이 가능해 보인다. 지난해 5월 1등급으로 승급한 후 벌써 우승을 2회나 차지했을 정도로 적응이 빠르다. 전체 출전 경주의 절반이 1400m였을 정도로 해당거리 경험도 풍부하다.

▲ 개나리(캐나다ㆍ암ㆍ4세ㆍR86)

초반 순발력 발휘에 강점이 있는 선행마다. 지난해 12월 1등급 승급전에서는 다소 부진했지만 아직 성장 중에 있어 기대감이 높다. 데뷔 이후 총 9회 출전해 우승과 준우승을 각 3회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경쟁자들과 비교 시 부담중량 이점도 많아 입상 가능성이 높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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