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권현원 기자] 코스피가 하락 마감하며 2660선을 하회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0.51포인트(0.77%) 내린 2659.84로 마감했다. 코스닥은 2.75포인트(0.31%) 상승한 875.93으로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은 1865억원을 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70억원, 825억원을 매도했다. 코스닥에선 개인이 1938억원을 매수한 가운데 외국인은 796억원, 기관은 1031억원을 매수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하락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09% 내린 7만 25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SK하이닉스와 LG에너지솔루션은 각각 3.08%, 0.37% 하락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현대차도 0.95%, 3.75% 내렸다.

업종별로는 전문소매업종이 5.25%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이 외에도 △게임엔터테인먼트(+4.21%) △조선(+3.85%) △방송과엔터테인먼트(+3.43%)업종 등이 상승세로 마감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9.5원 내린 1310.3원으로 마감했다.

권현원 기자 hwkwon@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