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지난해 행안부·재해구호협회와 사회공헌 협약
사진 왼쪽부터 김희년 전국재해구호협회 본부장, 이현희 손해보험협회 팀장, 김정희 전국재해구호협회 사무총장, 김지훈 손해보험협회 상무, 박준동 행정안전부 재난구호과장, 방병호 손해보험협회 부장, 박정곤 행정안전부 사무관, 이성근 행정안전부 주무관 /손해보험협회
사진 왼쪽부터 김희년 전국재해구호협회 본부장, 이현희 손해보험협회 팀장, 김정희 전국재해구호협회 사무총장, 김지훈 손해보험협회 상무, 박준동 행정안전부 재난구호과장, 방병호 손해보험협회 부장, 박정곤 행정안전부 사무관, 이성근 행정안전부 주무관 /손해보험협회

[한스경제=박종훈 기자]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의장 이병래)가 행정안전부 및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이재민들의 임시 주거시설인 희망하우스 제작 기념식을 열었다.

손보업계는 지난해 4월 25일 행정안전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재해구호분야 민관협력을 위한 사회공헌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반지하주택 차수막 설치, 이재민 임시 주거시설 희망하우스, 풍수해보험 가입지원 사업 등 종합 재해대응 사회공헌사업을 지속 시행하고 있다. 2023년부터 2026년까지 3년 동안 총 70억원의 예산을 사용한다.

특히 이번에 처음 제작된 희망하우스 10동은 전국재해구호협회 물류센터에 비축돼 향후 산불이나 집중호우 등의 재난으로 소중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신속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희망하우스는 수납공간이 포함된 방과 주방, 화장실을 완비하고 추운 겨울을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단열 기능도 갖추고 있어 재난으로 위기에 처한 이재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는 올해 희망하우스 16동을 추가 제작해 기부함으로써 재단 발생시 더 많은 이재민들의 주거안정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사전 지원준비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병래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 의장은 “이번 희망하우스 기부로 재난발생시 이재민들의 일상생활 복귀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손해보험업계는 향후에도 재난 등으로부터 사회적 약자를 돌보고 나눔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는 손해보험의 사회적 책임 실천과 사회공헌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협의체로 협회 및 19개 손해보험사 대표이사로 구성돼 있다.

박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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