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개원 병의원 누적 서비스 740억...누적 투자 8만 여건
/모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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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박종훈 기자] 헬스케어 핀테크를 표방하는 스타트업 모우다(대표 전지선)의 개원 의사 대상 병원 장래소득 매출채권 대출상품인 '우리동네주치의'가 500호를 돌파했다. 업계 위축이 뚜렷한 가운데 병·의원과 의사 대상 금융서비스에 특화된 온라인투자연계금융사로 두각을 보이고 있다.

우리동네주치의는 병원의 장래 신용카드매출 규모에 따라 최대 10억원까지 중금리로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지난 2016년 12월 1일 1호 상품 출시 이후, 현재까지 누적 대출액 740억원, 누적 투자건수 8만 148건에 이르고 있다.

모우다의 시그니처 상품으로 자리매김한 우리동네주치의는 연평균 수익률 12.05%를 기록하며 투자 고객들에게도 중수익의 안정적인 상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모우다 관계자는 “우리동네주치의는 현재 상품 라인업 중 가장 먼저 출시되어 꾸준히 선보이고 있는 상품으로 투자자들에게 가장 익숙하고 수익률도 높아 스테디셀러인 상품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우리동네주치의는 성장하는 병의원의 장래소득과 현금흐름을 추가로 평가해 기존 은행보다 한도를 추가 부여한다"며 "대출 한도는 평균적으로 월 신용카드 매출의 150~200% 사이며, 심사 시스템과 채권 추심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투자 금액을 최대한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모우다 전지선 대표는 “모우다는 2016년부터 7년 이상 개원 병의원의 진료과목이나 지역, 계절적 특성, 채무구조의 특성 등을 체계적으로 심사평가에 반영하여 개원가의 금융니즈와 투자상품의 안전성이라는 두가지 목표를 함께 달성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의료금융 플랫폼으로서 앞으로도 의료인과 투자자가 믿을 수 있는 금융 상품을 선보여 정직하고 건강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의료금융 플랫폼 모우다는 현재까지 약 1030억원의 병의원 대출과 일반 투자를 연결했다. 연평균 수익률은 11.92%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금융 플랫폼으로 평가받고 있다.

박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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