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하나증권 “신조선가 상승세에 조선업 실적 성장 시장 기대감 확산”
삼섬중공입 거제조선소. /삼성중공업
삼섬중공입 거제조선소. /삼성중공업

[한스경제=권현원 기자] 조선업종의 주가가 장 초반 6%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조선업종은 오전 9시 48분 기준 전일 대비 6.01% 상승한 상태다.

종목별로는 현대힘스가 12.32% 오르며 1만 623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일승(+8.67%) △삼성중공업(+7.66%) △케이에스피(+7.04%) △한화오션(+7.01%) △HD현대중공업(+6.39%) △STX중공업(+5.27%) △HD한국조선해양(+5.14%) 등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임승미 하나증권 연구원은 “연초 이후 부진한 모습 보이던 조선주가 대량 수주 확보 등 소식에 반등하고 있다”며 “신조선가 지속적인 상승세 보이면서 조선업의 실적 성장에 대한 시장 기대감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신조선가 상승과 양호한 환율 유지되는 가운데 올해 실적 개선 본격화 전망 부각되고, 글로벌 신조선 발주 증가와 더불어 신규 수주 기대감 등에 조선업종 관심 증대되고 있다”며 “조선업 호황에 따른 글로벌 신조선 발주 증가, 국내 기업 시장 점유율 증가 등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권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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