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권현원 기자] 석유주가 국제유가 상승에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석유와 가스’ 업종은 오후 1시 37분 기준 전일 대비 3.90% 오른 상태다.

종목별로는 S-Oil이 6.78% 7만 88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흥구석유(+6.60%) △GS(+5.98%) △HD현대(+5.77%) 등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석유주의 강세는 최근 국제유가의 상승세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현지시간으로 13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는 79.72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전날 종가보다 2.16달러 상승한 수준이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도 5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이 전날 종가 대비 2.11달러 상승한 배럴당 84.0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권현원 기자 hwkwon@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