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원자력 생태계 강화‧안전 분야 법률 검토 및 공동 연구 진행
황주호 사장 “원자력 안전관리 체계 법적 기반 강화 노력하겠다”
한수원이 14일 한국법제연구원과 '원전분야 법제 협력 및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 황주호 한수원 사장, 오른쪽 한영수 한국법제연구원 원장) / 한국수력원자력 제공
한수원이 14일 한국법제연구원과 '원전분야 법제 협력 및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 황주호 한수원 사장, 오른쪽 한영수 한국법제연구원 원장) / 한국수력원자력 제공

[한스경제=신연수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홍주호, 한수원)과 한국법제연구원(원장 한영수)이 원전 법제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연구 진행을 협의했다.

한수원은 14일 서울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에서 한국법제연구원과 ‘원전 분야 법제 협력 및 공동연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원자력 생태계 강화‧안전 분야의 법률 검토 및 공동연구를 진행하기로 했다. 또 전문인력 교육 협력 및 공동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협력 기반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각 기관에서 진행하는 사업 중 상호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부문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황주호 사장은 “원전 분야 법제 협력과 연구 활성화를 통해 원전 생태계와 원자력 안전관리 체계의 법적 기반을 강화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며 “한수원과 한국법제연구원은 서로의 역량을 결집해 안전 분야 제도 등을 꼼꼼히 살펴 원전 안전성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신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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