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권현원 기자] 코스피가 2700선에서 하락 출발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6.85포인트(0.62%) 내린 2701.91로 출발했다. 코스닥은 4.85포인트(0.55%) 하락한 882.67로 장을 열었다.

장 초반 코스피는 개인, 기관의 매수세와 외국인의 매도세로 시작했다. 오전 9시 4분 장중 개인과 기관은 각각 395억원, 234억원을 매수했으며 외국인은 680억원을 매도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에서는 개인이 360억원을 매수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228억원, 128억원을 매도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들 중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35% 내리며 7만 3300원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와 LG에너지솔루션은 각각 1.17%, 2.28% 하락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현대차는 0.12%, 0.80% 오른 상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늘은 국채금리 상승영향으로 위험선호 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유가 상승 및 미증시 에너지 업종 강세로 경기민감주 등으로 차별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6.6원 오른 1324.2원으로 출발했다.

권현원 기자 hwkwon@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