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권현원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세 속에 하락 마감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1.59포인트(1.90%) 내린 2666.84로 마감했다. 코스닥은 7.07포인트(0.80%) 하락한 880.45로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은 1조 191억원을 매도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조 328억원, 643억원을 매도했다. 코스닥에서는 개인이 1812억원을 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748억원, 기관은 1007억원을 매도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들 중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69% 내린 7만 2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와 LG에너지솔루션은 각각 0.43%, 4.21% 하락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현대차도 1.67%, 3.18% 하락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판매업체업종이 5.64%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이 외에도 △인터넷과 카탈로그소매(+3.61%) △가정용품(+1.39%) △항공화물운송과 물류업종(+1.19%) 등이 상승 마감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2.9원 오른 1330.5원으로 마감했다.

권현원 기자 hwkwon@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