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혁신 주니어보드 3기가 지난 14일  발대식을 가졌다./ 안양시 제공 
안양 혁신 주니어보드 3기가 지난 14일  발대식을 가졌다./ 안양시 제공 

[한스경제=(안양)김두일 기자] “젊은 공직자들로 이루어진 주니어보드의 작은 날갯짓이 공직사회의 역동적인 변화를 이끌어내 시민 행복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다채로운 역량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항상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

안양시는 젊은 공직자들로 구성돼 안양시 내 소통과 혁신을 이끌어 나갈 ‘안양 혁신 주니어보드(이하 주니어보드)’ 3기가 구성됐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4일 만안구 석수동에 있는 안양박물관 교육관에서 ‘제3기 안양혁신 주니어보드 발대식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최대호 안양시장이 주니어보드 24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주니어보드는 공직 입문 5년 내외의 MZ세대(1980년대 초부터 2000년대 초 출생자) 직원 중 희망 신청을 받아 총 24명으로 구성했다.

이들은 오는 9월까지 ▲효율성을 위한 업무방식 및 조직문화 개선 ▲창의적 정책 발굴을 위한 온·오프라인 모임 ▲간부 공무원과의 대화 등 시 발전에 도움이 될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 2021년 11월 제1기를 시작으로 이번 제3기까지 이어진 주니어보드는 세대와 직급을 넘나드는 소통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경직된 조직문화에 활력을 불어넣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날 워크숍에서는 ▲일하기 즐거운 조직문화 ▲효율적인 업무방식 공유 ▲시정 발전을 위한 정책 등에 대한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생각을 구체화하고 확장시키는 시간을 가졌다.

김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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