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초‧중‧고교 교원 대상으로 부산에서 진행
추후 각지 찾아가는 세미나 확대 예정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자력교육센터는 지난 16일, 부산에서 ‘찾아가는 원자력 이해 증진 세미나’를 진행했다. / 한국원자력연구원 제공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자력교육센터는 지난 16일, 부산에서 ‘찾아가는 원자력 이해 증진 세미나’를 진행했다. / 한국원자력연구원 제공

[한스경제=신연수 기자]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초‧중‧고등학교 선생님을 직접 찾아가 올바른 원자력 지식을 전파했다.

연구원은 지난 16일 부산에서 초‧중‧고교 교원 20여 명을 대상을 ‘찾아가는 원자력 이해 증진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연구원 원자력교육센터는 교원에게 원자력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전수하고 오해를 바로잡기 위해 2023년부터 세미나를 운영하고 있다. 작년에는 서울에서 총 두 차례 세미나를 개최했으며, 올해 첫 방문지는 부산이었다. 추후 각지로 찾아가는 세미나를 확대 개최할 예정이다.

세미나는 기후변화 등 사회 이슈와 접목해 원자력과 방사선에 대한 기초 지식을 전달하고 교과서 속 원자력에 대해 토론했다.

일일 강사로 나선 임인철 연구권 부원장은 ‘균형 있는 에너지 교육 어떻게 해야 할까요?’를 주제로 원자력 기초, 기후변화와 탄소 중립, 에너지별 특성을 설명하고 에너지 교육에 대해 제언했다.

정익 교육센터장은 ‘교과서 내 원자력 내용은 어떨까요?’를 주제로 강의했다. 올바른 사실에 근거한 원자력 지식을 전달해 원자력에 대한부정적 인식을 개선할 수 있도록 교원과 논의했다.

임 부원장은 “부산에서 진행한 ‘찾아가는 원자력 이해 증진 세미나’가 성공적으로 개최돼 보람차다”며 “앞으로도 원자력 교육이 필요한 전국의 교원들을 위해 직접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신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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