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코스닥 상장사 툴젠의 주가가 장 초반 상한가를 기록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툴젠은 오전 10시 27분 기준 전일 대비 29.86% 오른 7만 6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연합뉴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툴젠은 오전 10시 27분 기준 전일 대비 29.86% 오른 7만 6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연합뉴스

[한스경제=권현원 기자] 코스닥 상장사 툴젠의 주가가 장 초반 상한가를 기록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툴젠은 오전 10시 27분 기준 전일 대비 29.86% 오른 7만 6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툴젠은 지난 13일 한독·제넥신과 제넥신 본사가 위치한 서울 마곡지구 제넥신 바이오 이노베이션 파크에서 협약식을 열고 차세대 혁신 신약의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3사는 협약을 통해 차세대 항암 세포치료제기반 신약 개발을 위한 본격적인 공동연구에 협력한다. 차세대 선천 면역세포 치료제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생산기술 및 공정을 확립한 후 연구결과에 따라 임상단계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또 개발 단계 마다 긴밀한 연구협력체계를 통해 면역세포 활성화에 적합한 후보유전자를 도출하고 유전자편집 최적화를 통해 세포치료제 공정개발 및 전임상 분석하는 등 전방위적인 협력을 하게 된다.

김영진 한독 회장은 “이번 협력은 글로벌 경쟁력이 있는 신약 개발을 위해 한독의 바이오분석과 임상, 제넥신의 바이오 제조와 세포 배양기술, 툴젠의 유전자 교정 기술을 결합한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며 “강화된 연구역량을 통해 성공적으로 고형암 타깃 세포치료제를 개발하고 점차 분야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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