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시흥)김두일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봄철 자살 고위험 시기 지역사회 자살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자 집중 홍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졸업 시기와 구직 시기가 겹치는 봄철에는 청년층의 사회적 압박감이 증가하며 계절적 변화에 따른 불면증, 우울증이 재발하기 쉬운 시기로 매년 3~5월은 겨울철에 비해 자살률이 증가한다고 알려졌다.

우울증으로 인해 봄에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람이 많아지는 현상을 ‘스프링 피크(Spring Peak)’라고 부르며 이는 전 세계에서 발생하고 있는 현상이다.

이에 따라 시흥시자살예방센터에서는 동 행정복지센터와 관내 관계기관에 자살 예방 홍보 포스터를 배포하고, 유동 인구가 많은 장소에 현수막을 게시하는 활동에 집중할 예정이다.

또한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느끼는 시민이 도움받을 수 있는 정보를 알려 자살 충동을 느끼는 이들을 발굴해 자살 예방 상담과 치료비를 지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두일 기자 tuilkim@naver.com